재오픈 ‘포방터 돈가스’…또 경찰차 출동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1-06 09:47
입력 2020-01-06 09:44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서 재오픈한 ‘포방터 돈가스’ 연돈에 대한 글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일에 ‘어젯밤 연돈’이라는 제목으로 경찰차가 출동한 듯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어제 줄 서있는 사람들끼리 또 시비가 붙었다네요. 매일이 전쟁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냈다. 하지만 5일 오전 사진이 이슈가 되면서 경찰차 출동 사진의 진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현장에 있었다는 네티즌은 “그 현장에 있었는데 줄 선 사람끼리 싸운 것이 절대 아니다. 새벽에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가게 문을 부숴서 현장에 줄 선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아저씨는 경찰들이 데리고 갔다. 줄 선 사람들이 없었다면 더 큰 일 났을 것이다. 가게를 부수고 들어가려 했다”며 “가게 정문에 다들 모여 있는 이유가 취객이 문을 부수고 있어서 말리느라고 모여 있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서 마지막으로 장사를 한 날도 경찰차가 찾아와 소동을 부린 이들과 실랑이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포착된 바 있다. 각종 민원으로 몸살을 앓다 제주도로 이전을 결정 했지만 제주도 업장에서도 고통을 겪는 모습에 네티즌들도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포방터 돈까스집 주인은 동네 민원과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이 지속 되자 이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포방터 돈까스집의 이사 이유에 대해 “사실 다들 단편만 알고 있다. 단순하게 손님이 너무 많이 오니까 주변에 소음이 많아서 민원이 많고, 더 이상 피해줄 수 없기에 (이사하는 거라고)”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어 “그건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다. 외적인 이유를 방송에서 말하지 못한다. 워낙 파장이 커서”라며 말을 아꼈다.
특히 백종원은 “내가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께) 이사를 권한 건 두 번째 이유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장사 잘되니까) 백종원이 책임져주는 것 같냐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져주는 거다”며 분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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