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거기에?’…콘크리트 기둥에 머리 낀 중국 소년 구조
기자
수정 2019-06-03 15:15
입력 2019-06-03 15:14
1
/4
CGTN/유튜브 캡처
CGTN/유튜브 캡처
CGTN/유튜브 캡처
CGTN/유튜브 캡처
기둥 사이에 머리가 낀 7살 소년이 무사히 구조되는 영상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일 중국 국영방송 CGTN은 지난달 27일 중국 다퉁시 진강 초등학교에서 머리가 기둥 사이에 낀 7살 소년의 사연과 함께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콘크리트 기둥 두 개 사이에 머리가 끼여 있는 한 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이 지나가기에도 좁은 틈새에 아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쏙 맞춘 듯 들어가 있다. 아이는 이미 땀으로 범벅된 상태로 꽤 지쳐있는 모습이다.
소방관들은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콘크티르 기둥 일부를 깨뜨리고 기둥 사이를 넓히기로 결정한다. 이어 아이의 머리 위로 잔해물이 떨어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 머리에는 쿠션을 올려놓고 구조작업을 진행한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기둥 사이가 살짝 벌어지고, 아이는 무사히 기둥에서 빠져나온다. 소방관들은 아이의 머리에 앉은 콘크리트 먼지 등을 털어주며 기뻐한다.
아이가 왜 기둥에 끼었는지, 얼마나 기둥 사이에 끼어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를 구조하는 영상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조회 수 500만 이상을 넘어서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빗자루’ 하나만으로 북극곰 방어하는 대담한 여성
-
차 바퀴 교체하다 벽돌 떨어져 황천갈 뻔한 남성
-
‘엄마의 순발력’…아이한테서 눈을 떼선 안 되는 이유
-
철도 차단봉에 넘어진 고령 바이커 극적 구조
-
쓰러지는 크레인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기사
-
‘아무리 기분 좋아도 이건 아니지’, 리버풀 광팬의 무모한 ‘백플립’
-
‘너무나 운 없는 날···’, 페라리 한 쪽 문 박살낸 차주
-
헝가리 유람선 침몰…한국인 7명 사망
-
투신시도 남성, 시민과 경찰이 막았다
-
중국서 어린이 댄스대회 무대 ‘와르르’…10대 1명 숨져
-
충남 아산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발생…경찰 수사
-
편의점서 우연히 마주친 범인, 한눈에 알아보고 검거한 형사들
-
‘차 안에 사람이 있어요’…전도된 승용차 바로 세우는 시민들
-
[한컷고발] 가로등 분전함에 양심을 버리셨군요
-
‘악마 에쿠스 사건’ 연상케 하는 동물학대 또 발생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