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서 멸종위기 붉은 스라소니 새끼 발견
곽재순 기자
수정 2018-06-12 15:58
입력 2018-06-12 15:53
오스트리아에 있는 비엔나 동물원은 최근 야생에서 발견된 두 마리의 새끼 붉은 스라소니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두 마리의 스라소니가 태어난 건 지난 5월. 어미 스라소니가 외부의 다른 동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숨겨놓은 새끼 두 마리가 숲속에서 발견된 것이다.
붉은 스라소니는 오스트리아에서 1892년부터 인간의 위협 때문에 자취를 감췄었다. 이후 유럽의 동물보호 단체인 ESB에서 야생 붉은 스라소니의 서식지 이주를 도왔고 보호해왔다.
비엔나 동물원 측은 두 마리의 새끼 붉은 스라소니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당분간 야생으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재순PD ssoon@seoul.co.kr
관련기사
-
촬영 끝나자마자 돌변…직업정신 투철한 바다사자
-
물고기가 싸우는 방법
-
두발로 걷고 킥보드도 타는 견공의 댄스 타임
-
거꾸로 매달려 뱀 먹방하는 도마뱀
-
‘한 입 거리’ 바다 거북이 사냥하는 뱀상어
-
발 헛디뎌 물에 풍덩 빠지는 동물원 수사자
-
동족 간 혈투…잡아먹을 듯 싸우는 이구아나
-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목숨 걸고 영역 대결 벌이는 암수 호랑이
-
유리 벽 뒤로 살금살금…관람객 덮치는 호랑이
-
사람과 함께 길거리 산책하는 다람쥐 ‘틴틴’
-
“예뻐져라”…벨루가에 립스틱 칠한 황당한 조련사
-
진흙 속 갇혀 익사한 동료 구하려는 백조
-
누워서 아기코끼리와 ‘교감’ 나누는 여성
-
‘과일의 왕’ 두리안 냄새 맡은 고양이의 반응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