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단 아들 바보로 변신한 유해진…‘레슬러’ 메인 예고편
문성호 기자
수정 2018-04-24 16:21
입력 2018-04-24 16:19
유해진 주연의 영화 ‘레슬러’가 유쾌한 웃음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살림꾼으로 변신한 지 20년이 된 ‘귀보’ 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때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에서 살림꾼으로 변신한 ‘귀보’ 역의 유해진을 비롯해, 귀보 ‘엄마’ 역의 나문희, 윗집 가족 ‘성수’와 ‘미라’ 역의 성동일과 진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귀보 아들이자 레슬링 유망주 ‘성우’ 역의 김민재와 성우의 소꿉친구 ‘가영’ 역의 이성경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레슬러’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1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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