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피해 한 발 물러난 아이 밟고 지나간 여성운전자
박홍규 기자
수정 2018-02-19 11:29
입력 2018-02-19 11:27
어린 생명의 귀한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 한 여성 운전자의 운전미숙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산동성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끔찍했던 순간을 외신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한 어린아이가 주차장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이 앞으로 빨간색 SUV 차량 한 대가 다가온다. 위험을 직감한 아이는 껑충 뛰어 뒤로 한 발짝 물러난다. 하지만 차량 운전자는 아이를 보지 못한 듯 앞바퀴로부터 뒷바퀴까지 그대로 아이를 밟고 지나간다. 이 충격으로 아이는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신음한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네 명의 주민들이 급히 뛰어나오며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 운전자는 차를 후진하며 아이를 다시 밟으려 한다. 다행스럽게 한 주민이 재빨리 아이를 들고 빼낸다. 기어를 후진으로 놓고 엑셀레이터 페달까지 밟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명백한 운전미숙으로 보인다.
놀라운 건 이제부터다. 이 여성 운전자는 갑자기 차를 뒤로 후진하면서 동시에 운전석 문까지 연다. 이로 인해 차를 잡고 있었던 두 건장한 남성이 나가떨어진다. 설상가상이다.
결국 이 여성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아이는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경찰은 아직도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사진·영상=The Darkside Of Eart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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