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리대에 고추즙…‘불륜 몰카’에 황당한 복수

김형우 기자
수정 2016-05-25 10:07
입력 2016-05-25 10:07
과해도 너무 과했다.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끄는 영국 출신 인터넷 스타 브래드 홈스(24). 그는 얼마전 자는 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을 잘랐다가 이후 여자친구가 꾸민 복수극에 감쪽같이 속고 말았다. 당시 여자친구는 브래드 홈스의 남동생과 한 침대에서 불륜을 연출했다.
▶[핫뉴스] 남친 남동생과 한 침대를? 분노한 여친의 복수 몰카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고 했던가. 최근 유튜브에는 브래드 홈스가 여자친구에게 또다시 복수극으로 맞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그가 꾸민 복수극의 내용은 꽤 충격적이다.
다름 아닌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탐폰(삽입형 생리대)에 칠리고추를 발라놓는 것. 이 고추는 한국의 청양고추보다 20배나 더 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에서 브래드 홈스는 탐폰의 솜 부분에 고추즙을 문지르고 나서, 이를 감쪽같이 다시 포장했다.
잠시 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이를 사용한 여자친구는 밖으로 나와 할머니에게 “할머니, 나 거기가 너무 뜨거워”라며 울상을 짓는다.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브래드 홈스는 낄낄거릴 뿐이다.
여자친구가 따끔거리는 부분을 씻어내고자 화장실에 들어가자 그제야 브래드 홈스는 칠리고추를 들어 보이며 자신의 장난임을 고백한다. 극도로 화난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브래드 홈스는 신이 난 듯 폭소한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장난이 아니다. 범죄다”, “너무 심했다”, “잔인하다. 미쳤다”라며 브래드 홈스를 비난했다. 유튜브 측 또한 “권리침해 및 괴롭힘에 대한 유튜브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며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래드 홈스는 한 매체를 통해 “싫어할 사람은 싫어해라. 악플들은 그들의 인격을 나타낼 뿐이다. 우리 연인을 계속 지켜봐 달라”며 응수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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