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구 214만명 돌파, 1989년 ‘대전’ 분리 이후 최고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1-08 13:52
입력 2026-11-08 13:52

지역 성장 기대에 타 시도에서 인구 유입 늘어

충남도청 전경. 서울신문 DB


충남 인구가 214만명을 돌파하며 1989년 대전 분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214만 278명으로 전월(213만 9558명)보다 720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213만 6753명)과 비교하면 3525명 늘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자연 감소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과 기업 투자 확대 등 경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다른 시도에서 유입 인구가 증가한 영향이다.


충남 인구는 1989년 1월 1일 대전직할시가 출범하면서 301만 8830명에서 200만 1923명으로 감소했다. 1994년 184만 2157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 2011년 210만 1284명을 회복했으나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또다시 202만 1776명으로 줄었다. 등락을 보이던 충남 인구는 2022년 212만 3037명으로 반등한 뒤 지난해까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출생 신고는 956건, 사망 신고는 1675건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719명 많았지만 다른 시도에서 8159명이 충남으로 전입했다. 전출 인구는 6739명보다 1420명 적었다. 지역 산업 성장 기대에 자연 감소를 웃도는 인구 순유입이 늘고 있다.

홍성 박승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