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버스정류장 보행자 사고 막는 AI 카메라 설치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1-06 10:30
입력 2026-11-06 10:30
청주시가 버스정류장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CCTV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버스정류장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AI)-CCTV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원한다.


공단은 공모를 통해 청주와 전주시를 전국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청주지역 설치 장소는 △상당구 상당로 15(육거리 부근) △상당로 66(도청 부근) △청원구 내수읍 은곡4리(덕일) 등 버스정류장 3곳이다.

지난 4일 설치가 끝나 현재 운영 중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았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시와 공단이 합동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했다.

AI-CCTV는 정류장 주변을 △레드존(차도) △옐로존(연석 인근) △그린존(보도·정류장 내부) 등 3개 구역으로 구분해 보행자 위치를 분석한다.

보행자가 위험구역인 레드존이나 옐로존에 진입하면 스피커를 통해 경고 음성을 송출하고 안전구역인 그린존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한다.

카메라는 정류장 셸터와 주변 시설물 등에 설치된다.

AI 카메라 유지보수는 1년간 공단이 맡고 청주시는 전기료 등을 부담한다. 1년 후에는 청주시가 모든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시와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위험 행동과 차 대 사람 사고를 각각 3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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