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하이서 해외 투자 유치전 펼쳐…“배터리 산업 최적지”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1-05 16:28
입력 2026-11-05 16:28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5일 중국 상하이를 찾은 경북 포항시 방문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 상하이 현지를 찾았다.

시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하이무역관과 고션하이테크(国轩高科) 상하이 본부를 방문해 해외 투자유치 협력 기반을 다지고 포항시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 방문단은 KOTRA 상하이무역관을 찾아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동향과 국제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중국 기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고션하이테크 상하이 본부를 방문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삼원계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한다. 양극재·음극재 등 핵심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고션하이테크는 최근 세계 각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어, 한국 진출을 검토할 때 포항이 최적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방문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KOTRA 상하이무역관 및 고션하이테크와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기업의 한국 진출 검토 단계부터 입지 상담과 인센티브 안내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천수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첨단산업분야의 유망 해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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