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3분기 영업익 1321억원 ‘분기 역대 최대’

김현이 기자
수정 2026-11-04 16:36
입력 2026-11-04 16:36
편의점·슈퍼 등 사업 전반 실적 호조
GS리테일이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등 사업부 전반의 고른 성장을 이뤄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 3143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13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편의점 매출이 2조 4743억원(전년 동기비 +1.1%)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소비쿠폰 영향 등으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는 기존점 일매출 성장(+2.3%)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장 규모 확대 및 우량 입지 이전(스크랩 앤드 빌드) 전략과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 등이 매출 확대에 주효했다. 160만개 판매된 ‘민음사빵’ 등 차별화 상품이 호응을 얻었고 외국인 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 86.9% 증가 등이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82억원(-8.1%)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슈퍼 GS더프레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슈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5277억원, 영업이익은 159.8% 늘어난 23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매장이 전년 동기 대비 27개점 늘어 운영 점포가 608점에 달하고, 기존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GS더프레시가 분기 매출 5000억원 시대를 열며 슈퍼마켓 시장 내 1위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고 했다.
홈쇼핑은 단독 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매출 2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108.6%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현장 중심의 운영 혁신으로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 구조를 넓혀 가는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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