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빈집으로 육아나눔터와 게스트하우스 조성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1-04 11:11
입력 2026-11-04 11:11
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시설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봉명동 1곳과 상당구 대성동 2곳 등 빈집 3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2층 단독주택(연면적 191.2㎡)인 봉명동 빈집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공동육아나눔터’로 꾸며진다. 봉명동은 청주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이 많은 곳이다.

청주향교와 성안길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대성동 빈집 2곳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조성된다. 2곳 모두 단층이며 면적은 각각 47㎡와 45㎡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와 7년간 무상사용을 합의했다. 시는 4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철거 중심 빈집정비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공공활용 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빈집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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