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 대리전’ 與 전국여성위원장에 친명 김남희 당선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11-03 21:55
입력 2026-11-03 21:55

민주 전국위원장 10명 선출, 현역의원 5명 당선
여성위원장 경선 놓고 친명·친청 대결 해석도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념 촬영을 했다. 김남희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3일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을지키는민생실천·사회연대경제·소상공인 등 10개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당선자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은 5명이다.

여성위원장에는 김남희 의원이 문정복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당선됐다. 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대표적인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이번 경선을 친청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대리전으로 보는 해석도 나왔다.


청년위원장에는 김동아 의원, 농어민위원장에는 문금주 의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 위원장에는 민병덕 의원, 사회연대경제위원장에는 박정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노인위원장에는 이상옥 전 의원, 대학생위원장에는 이동원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장애인위원장에는 박호석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 노동위원장에는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소상공인위원장에는 이승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전문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전국위원장 선거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치러졌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2년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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