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건설단 절반 국회 상주”…대구시, TK 신공항 ‘국가 주도 전환’ 총력전

민경석 기자
수정 2026-11-03 19:12
입력 2026-11-03 19:12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 주도사업 전환에 사활을 걸었다. 추경호 시장이 “공항건설단 인력 절반은 국회에 상주하라”며 국회 설득 총력전을 지시하면서다.
추 시장은 3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국회의원실과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국방부 등을 수시로 찾아 국가 주도사업 건설 필요성과 사업 논리를 설명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항 건설은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일관된 방향 아래 주민 불편을 덜어줄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사업 추진 방향과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확보 노력은 배치되는 것이 아닌 만큼, 공자기금 융자를 병행 추진해 초기 부지보상 등을 적기에 진행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고 주민 재산권 불편을 해소하라”며 “이번 국회에서 신공항 건설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역량을 투입하라”고 했다.
추 시장은 국회 베이스캠프가 마련되는 대로 예산심의와 지역 현안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실·국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하고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 정상화 계획에 대해서는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챙기라”고 했다.
추 시장은 끝으로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는 과감히 줄이고 해야 할 일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대구시청을 전국에서 가장 활력 있고 업무 역량이 뛰어난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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