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금융그룹, 몽골 환자 국내 진료 연계 추진…의료협력 MOU 체결

수정 2026-11-04 09:00
입력 2026-11-04 09:00
- 환자 진료 연계와 의료인 교육부터 의료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까지
- 한몽 보건의료 협력 기반 마련
▲사진 : (왼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와 (오른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ON금융그룹)


ON금융그룹의 몽골법인인 ON하랑그룹(총괄대표 유동민)은 지난 10월 27일 몽골 보건개발원(원장 오드게렐 마시바트)과 의료인 교육 및 환자 진료 연계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환자 진료 연계 사업에는 국내 의료기관인 연세하랑치과의원이 협력 기관으로 먼저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관련 절차 완료 후 몽골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ON하랑그룹은 양측 기관의 실무 협의와 참여 의료기관 간 소통을 지원하고, 협력 과제별 세부 추진 방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몽골 보건개발원은 현지 의료인 교육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진료 연계와 더불어 몽골 의료인의 국내 임상 실습·연수 및 학술활동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의료인의 몽골 내 교육·연구 및 의료서비스 제공도 현지 관련 법령에 따라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기술 교류 분야에는 치과 치료 및 임플란트 분야를 비롯해 구강악안면외과, 외상 및 재건의학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관련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도 ▲몽골 중증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연계 검토 ▲디지털 헬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신기술 교류 ▲의료봉사 활동 등을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 몽골 국립·공공 의료기관과 한국 의료기관 간 협력 과제를 비롯한 세부 실행 방안은 후속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은 “ON하랑그룹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의료진의 교류와 교육이 활발해지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는 “연세하랑치과의원의 참여 준비와 의료인 교류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과 (오른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ON금융그룹)


한편 한국과 몽골은 인적 교류와 보건의료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올해 7월 보건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해 의료인력 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으며, 10월 30일에는 한-몽 보건의료협의체를 8년 만에 재개하고 의료인 연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승현 리포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