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 위탁운영 계약 체결

수정 2026-11-03 10:05
입력 2026-11-03 09:55
- 11월 1일 운영 개시 일정으로 계약 체결… 한국형 호텔 운영 노하우와 AI 숙박 기술 적용
- 현지 호텔·건설기업 오너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추가 호텔 운영 계약 협의 추진
▲사진 : (좌) 사브지 카야(Mr. Savci KAYA) 회장 (우) ㈜스테이지 이시형 대표


국내 호텔 운영 및 숙박 테크 기업 ㈜스테이지(STAY-G, 대표 이시형)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 글로벌 체인 호텔 ‘라마다 바이 윈덤 이스탄불 움라니예(Ramada by Wyndham Istanbul Umraniye)’의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스테이지는 지난 10월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해당 호텔 소유주인 사브지 카야(Savci Kaya) 회장과 위탁운영 계약을 맺었으며, 11월 1일부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테이지가 국내에서 축적한 호텔 운영 역량과 자체 개발한 숙박 관리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다.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현지 호텔 운영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한국형 숙박 운영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호텔은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 주요 상업·비즈니스 중심지인 움라니예(Ümraniye)에 자리 잡고 있다. 기업 활동이 활발한 상권에 위치해 비즈니스 출장객과 일반 관광객 등 폭넓은 숙박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소유주인 카야 회장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다수의 4·5성급 호텔과 건설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이번 계약 과정에서 현지 문화와 규범을 반영한 호텔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테이지는 이슬람 문화권의 특성과 현지 운영 규범을 존중하는 동시에, 한국의 체계적인 호텔 관리 시스템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한 운영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고객 응대, 객실 품질 관리, 인력 운영, 수익 관리 등 경영 전반에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도입하되, 현지 고객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운영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카야 회장이 보유한 현지 타 호텔에 대해서도 추가 운영 계약을 협의하기로 해 향후 튀르키예 내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 라마다 바이 윈덤 이스탄불 움라니예(Ramada by Wyndham Istanbul Umraniye) 호텔 전경


창업 3년 차를 맞은 스테이지는 호텔 위탁운영과 숙박 관리 시스템 개발을 병행하는 숙박 테크 기업이다. 호텔 자산관리시스템(PMS), 객실 및 매출 관리, 무인 운영 시스템 등 숙박 산업 전반의 기술과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호텔 운영과 무인관제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며 인력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시형 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튀르키예 진출을 발판 삼아 국내에서 검증된 호텔 운영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현장 운영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숙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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