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스타트업 AI 기술로 고객 맞춤형 휴식 서비스 실증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6-11-03 09:15
입력 2026-11-03 09:15

아브뉴프랑 광명·스플라스 리솜서 12월까지 시범 운영
AI로 생체신호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사운드 제공도
‘스트레스솔루션’과 협력해 고객 반응·현장 활용 가능성 확인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 마련된 ‘힐링비트존’에서 한 방문객이 AI 기반 맞춤형 사운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휴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호반그룹은 생체신호 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과 협력해 아브뉴프랑 광명점과 스플라스 리솜에서 AI 활용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 ‘힐링비트’를 12월까지 실증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스타트업의 기술을 사업 현장에 적용해 고객 반응과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에게는 쇼핑과 식사, 휴양 중 개인별 맞춤형 사운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는 실제 고객 이용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힐링비트는 이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고, 측정 결과와 이용 목적에 맞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스트레스 관리·집중·수면 등 목적에 맞는 사운드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이용 전후 측정 결과를 비교해 자신의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 8월부터 ‘힐링비트존’을 마련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경기 광명시 아브뉴프랑 광명점은 지난달부터 독립형 휴식 공간 ‘힐링박스’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스트레스솔루션이 힐링비트의 이용 전후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는 평균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플라스 리솜은 지난달 호반그룹 임직원과 리조트 방문객이 참여한 힐링비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생체신호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운드를 생성한 후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이를 전용 스피커에 담아 제공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사업 현장에 혁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브뉴프랑 광명점에 설치된 ‘힐링박스’에서 방문객이 AI 기반 맞춤형 사운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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