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출산 앞둔 만삭 아내 폭행한 남편…“우는 소리 들려” 경찰 체포
윤예림 기자
수정 2026-11-02 16:27
입력 2026-11-02 15:48
말다툼을 하다가 만삭 임신부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만삭 임신부인 아내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게임을 하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올해 12월~내년 1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 임시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피해자와 아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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