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흑자 전환은 기존 반도체 사업의 매출 증가와 비용 구조 개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지스는 최근 수년간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실적 개선 기반을 강화해 왔다.
2024년 영업손실 52억원에서 2025년 20억원으로 손실 규모를 줄인 데 이어, 올해는 매출 확대와 고정비 효율화를 병행해 왔다. 회사는 이번 흑자 전환을 일회성 성과로 보지 않고 하반기에도 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고객사 공급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 비용 효율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미지스는 앞서 2026년 연간 매출액 210억원, 영업손실 7억원의 실적 전망을 공시했다. 이번 3분기 흑자 전환을 계기로 연간 손익 개선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7년에는 기존 반도체 사업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지스는 기존 Touch·Haptic·Sensor IC 사업의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Physical AI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On-Device AI 솔루션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AI 반도체 기반 On-Device AI Box의 KC 인증을 완료하고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I Box는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영상·음성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는 엣지 AI 솔루션으로, 빠른 응답 속도와 데이터 보안, 저전력 운영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Vision AI와 Audio AI를 결합한 지능형 영상 분석, 스마트 키오스크, 산업용 AI 검사, 보안 및 현장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 요구에 맞춘 AI 추론 기능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솔루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흑자 전환은 기존 사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효율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반도체 사업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Physical AI와 On-Device AI Box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Vision AI와 Audio AI 기반 응용 솔루션을 확대해 신규 사업 성과를 구체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