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반도체포럼 얼라이언스 출범

서미애 기자
수정 2026-11-02 16:29
입력 2026-11-02 11:42
민·관·산·학·연 연계 4개분야 20개 핵심기관 결집
부설 전략연구원·지원 조례 추진…청년 일자리 견인
양진석 이사장 “지역경제 혁신적인 상생 모델 구축”
지역 반도체 산업의 성공적 안착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광주 지역의 민·관·산·학·연이 매머드급 연대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은 경제계·금융계·시민사회·학계 등 지역 핵심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전남광주반도체포럼 연대(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참여 기관 모집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발족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범시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결단이다. 단순히 선언적 지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지역적 대표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4개 분야, 20여 개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가동한다. 경제·산업계(경총·상공회의소 등)는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금융·투자기관(거점은행·벤처투자사 등)은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담당한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학계·연구계(주요 대학·테크노파크 등)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산업 육성의 동력을 시민사회에서 찾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됐다. 포럼은 ‘반도체 강사 양성 및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동시에 10명 규모의 부설 ‘반도체전략연구원’을 발족하여 기업의 현장 요구와 시민 의견을 정밀하게 수렴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조례 제안으로 구체화한다.
포럼은 11월 중 참여 기관의 수락서를 접수함과 동시에 부설 전략연구원을 공식 출범시키고,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 JS웨딩컨벤션에서 통합특별시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하는 ‘창립 및 범시민 환영대회’를 개최한다. 내년 1월부터는 금융권과 손잡고 ‘지역 반도체 상생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통합특별시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법적·제도적 기반이 될 지원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진석 전남광주반도체포럼 이사장은 “시민과 기관의 자발적 참여, 인식 개선,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상생 생태계를 확립하겠다”며 “지역경제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핵심 기관들의 적극적이고 사명감 있는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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