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 하려고” 벽난로에 에탄올 붓다 폭발, 주민들 대피…2명 부상

권윤희 기자
수정 2026-11-01 11:53
입력 2026-11-01 11:19
집에서 일명 ‘불멍’을 즐기려다 불을 낸 이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뉴스1에 따르면 31일 오후 9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는 불멍(불을 보며 멍때리다의 줄임말)용 에탄올 벽난로의 불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을 붓는 도중 갑자기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와 40대 B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현장에 함께 있던 C씨가 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화재 당시 빌라에 있던 주민 10여명은 놀라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에탄올 취급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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