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美 비자 발급…“예정대로 내일 출국”

김헌주 기자
수정 2026-10-31 09:41
입력 2026-10-31 09:41
비자 발급 거부됐다고 밝힌 지 사흘 만
11월 1~5일 하와이 태평양사령부 방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미국 출국을 하루 앞둔 31일 미 관용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31일)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입국사증을 받았다”며 “뒤늦게나마 미국 국무부가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의 공무 비자(A-2)를 발급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내일(1일) 오후 출국해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수뇌부와 대한민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양국의 안보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 방안을 충실히 논의하고 돌아오겠다”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위는 진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단을 꾸려 새달 1~5일 미 하와이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진 위원장은 사흘 전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밝혀 일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당시 비자 발급 거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 위원장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비자 발급 거부 통지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 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진 위원장도 비자 발급이 지연되자, 야권에선 “한미동맹에 경고등을 켠 안보 참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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