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반도체가 바꾸는 시민의 삶’ 조명…국제컨퍼런스 개최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10-29 10:03
입력 2026-10-29 10:03

‘반도체, 미래를 짓다’ 주제…30일 광주MBC 공개홀
전력·주거·교통·교육까지 산업·도시 동반성장 모색

‘반도체, 미래를 짓다’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광주 군공항부지에 조성될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계기로 급속히 성장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모습과 지역민의 일상을 미리 살펴보는 국제컨퍼런스가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디벨로퍼협회 호남지회와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광주MBC 공개홀에서 ‘반도체,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반도체가 오면 내 삶은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집중 점검하는 이번 행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정주환경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송혜자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장이 ‘국가 AI전략으로 완성하는 전남·광주’를 주제로 ‘산업은 자라고 사람은 머무는’ 광주·전남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정은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전략위원장은 ‘반도체 산업과 호남권 클러스터 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 전망과 호남권 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분석한다.



해외 산업도시의 변화와 지역 공간전략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본 모리빌딩 도시기획자로 활동한 박종현 도시전략 싱크탱크 2GOOD 대표는 반도체 산업을 유치한 일본 구마모토의 도시 변화 과정과 전략, 정주환경 조성 사례를 소개한다.

유럽주거연구네트워크 의장인 몬트세라트 파레하 교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도시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성과 경계의 확장’ 강연을 통해 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주몽 전남대 교수는 광주·전남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기능 재배치와 구도심 활성화 방안 등 미래 도시공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장과 송창영 광주대 건축공학과 교수, 이윤석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원윤선 에라스무스대 도시전환학 책임교수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반도체 시대, 무엇부터 준비할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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