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노사 갈등 끝이 보인다…노측 이어 사측도 시(市) 중재 권고안 수용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28 21:38
입력 2026-10-28 21:38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전경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노동조합에 이어 사측도 전남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오랜 노사 갈등이 봉합될 전망이다.

GGM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28일 전남광주 광산구 노사동반지원센터에서 열린 단체교섭에서 총 126개 항목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사측과 노조가 합의한 안은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2,700시간 인정, 노조 사무실 사내 설치, 설·추석 귀향비 및 하계 휴가비 인상 등이다.

앞서 지난 21일 통합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 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다음 달 2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GGM은 노사민정 대타협에 따라 설립된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으며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2021년 캐스퍼 양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 생산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연간 6만 1200대 생산이 목표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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