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재생에너지의 역할은…“확대와 효율화 동시 달성”[SFC2026]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28 12:09
입력 2026-10-28 12:09
2026 SFC 미래에너지혁신포럼서 재생에너지의 미래 진단
배용석 전남광주시 본부장 “AI 시대 재생에너지 확대 적기”
박정제 화웨이코리아 상무 “그리드포밍 기술 안정적 제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라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한 축을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효율화로 채워야 한다는 해법이 나왔다.
배용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에너지산업본부장과 박정제 화웨이 코리아 상무는 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서울미래컨퍼런스’(SFC) 미래에너지혁신포럼에서 AI 시대 속 재생에너지 활용 비전을 제시했다.
배 본부장은 ‘AI·전기화 시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조성은 재생에너지 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며 “입지·계통·거래·요금 등 5대 제도가 개선되고 있는 지금이 재생에너지 확대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배 본부장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 발전과 주민 이익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신재생 에너지 계통 한계 극복의 열쇠: 그리드포밍(GRID FORMING) 기술의 역할과 적용’을 주제로 최신 산업 동향과 전망을 짚었다. 그리드포밍은 에너지저장장치(ESS)나 태양광 등 설비가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유지하도록 해 전력 계통을 안정화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주목받는 기술이다.
그는 “이제 재생에너지 시설을 더 많이 건설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발전·계통·부하·저장 등 에너지 흐름을 하나의 구조로 동기화한다면 보조 전원 수준의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주전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엽 기자
관련기사
-
1시간 전부터 신라호텔 북적북적…휴머노이드 인기 독차지 [SFC 2026]
-
이광형 전 카이스트 총장 “AI가 자의식 가지면 완벽한 통제 불가능” [2026 SFC]
-
주한덴마크 공관 차석 “한국 기술·덴마크 경험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선도 가능” [SFC 2026]
-
역대 최대 서울미래컨퍼런스 개막…AI·로봇이 여는 ‘초자율 사회’ [SFC2026]
-
이호현 기후차관 “누가 더 깨끗하고 값싼 전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좌우”[SFC2026]
-
박수민 “덴마크 어깨 짚고 해상풍력 도약…국회서 적극 지원” [SFC2026]
-
與최기상 “해상풍력, 일관된 정책 뒷받침돼야…주민 혜택으로 이어지길”[SFC2026]
-
李대통령 “AI 혁명…함께 성장하는 균형의 지혜 요구되고 있어” [SFC2026]
-
조정식 “AI, 인간 가능성 높이는 도구 돼야…입법 노력 잇겠다”[SFC2026]
-
李대통령 “AX 초자율사회, 전 세계 직면한 핵심 화두”…조정식·오세훈 “AI 혜택 누구나 누리도록”[SFC 2026]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사전트 “AI는 인간 대체 아닌 보완재…감독·검증 중요” [SFC2026]
-
민형배 시장 “전남광주의 햇빛·바람으로 반도체·AI 데이터센터 움직일 것” [SFC2026]
-
“전력·데이터·반도체 한 곳에”…민형배, ‘한국형 미래도시’ 비전 제시 [SFC2026]
-
‘우주비행사’ 매시미노 “AI 시대, 인간의 무기는 경험과 창의력”[SFC2026]
-
“해상풍력 이어 SMR로”…덴마크·한국 “바다 위 에너지 동맹 맺자”[SFC2026]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