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덴마크 어깨 짚고 해상풍력 도약…국회서 적극 지원” [SFC2026]

손지은 기자
수정 2026-10-28 13:08
입력 2026-10-28 10:35
서울신문 제11회 서울미래컨퍼런스(SFC)
‘청정에너지 인프라-덴마크의 경험’ 특별포럼
“원전·신재생 함께 늘려야…해상풍력이 돌파구”
“대하민국, 자연조건의 불리함 언제나 극복”
“덴마크 해상풍력 경험에 韓 혁신 역량 접목”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대한민국이 가야 할 궁극적인 에너지 믹스는 결국 원자력과 신재생”이라며 해상풍력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덴마크의 어깨를 짚고 대한민국은 기술과 노력으로 자연 조건에 불리함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정에너지 강국인 덴마크와의 협력에도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서울신문 제11회 서울미래컨퍼런스(SFC)의 ‘청정에너지 인프라 포럼·덴마크의 경험, 한국의 혁신’ 특별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원전을 줄이느냐 늘리느냐를 가지고 굉장히 지난한 정치적 토론이 있었다”며 “그러나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대한민국은 원자력과 신재생 두 개는 다 늘려야 한다는 대화를 저는 그저께 기후부 장관님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짧고 간단한 대화지만, 굉장히 소중한 합의”라며 “소중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덴마크와의 해상풍력 협력 가능성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항상 자연조건에 불리함을 기술과 노력으로 극복해 온 나라”라며 “해상 풍력이 저는 신재생의 돌파구를 가져오는 첫 번째, 첫 번째 브레이크스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전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원자력에서는 당연히 SMR입니다”라며 SMR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한국이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또 “국정감사에서 정부와 국민의힘, 민주당 치열한 토론을 했다”며 “그러나 그 토론의 결과는 신재생과 원전의 믹스로 가야 하는 나라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덴마크의 정부·산업계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그 모든 결과 저희는 국회에서 잘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정에너지 강국인 덴마크의 경험과 한국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해법을 모색했다. 야콥 루이스 피터슨 덴마크 에너지청 국제협력부 해상풍력 수석고문과 김범석 해상풍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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