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건희 구속 당연한 일…조희대 국정조사 객관적 근거 더 다져야”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수정 2026-10-28 10:32
입력 2026-10-28 10:28

“부정부패 종합판…모든 죗값 물어야”
“조희대 국정조사 100% 하나는 아냐”
“탄핵 문제 포함…설명과 설득 충실히”
박성준 “12월 초 국정조사 진행될 것”

발언하는 김민석 당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법원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어서 주가조작에 가담하고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개입하고 통일교 뇌물을 수수하고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와 상식, 법리적 사안 측면에서도 구속 기간 연장은 사필귀정”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농단, 부정부패, 비상계엄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고 모든 죗값을 물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국정조사 실시를 결정한 데 대해선 신중론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 TV에 출연해 “100%가 다 하나의 의견이라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큰 틀에서의 판단은 민생에 집중하고 예산 국회에서 민생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당정 대화하는 김민석·권칠승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탄핵 문제를 포함해서 설명과 설득을 충분히 해 나가겠다”며 “과거에 탄핵의 경우와 비교해서 여론의 지형도 보고 지금 국민에게 쟁점들이 충분히 전달되었는가도 볼 때 객관적인 근거를 조금 더 다져 나가고 국민 여론에서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문제를 아직 디테일이 다 충분히 전달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김 대표는 “그것들을 점검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조금 더 충실히 가져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래서 선택된 것이 국정조사이고 현재 원내에서는 국정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일단 기본적인 판단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1월 5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보고 후 1~2주 안에 채택이 될 것”이라면서 “12월 초에는 국정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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