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앵커사업단, 첫 AI 직원 ‘제이·투비’ 도입

수정 2026-10-28 10:33
입력 2026-10-28 10:27
- 총장이 직접 임명장 수여… 첫날부터 보도자료·카드뉴스 등 홍보·행정 업무 맡아
- 얼굴도 이름도 구성원이 직접 정해… 공모 10건, 30여 명 투표로 탄생
제주관광대학교 총장이 직접 임명장 부여 /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처장들이 함께 기념사진. (사진=제주관광대학교 제공)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앵커사업단은 행정 및 대외 홍보 지원을 담당하는 첫 인공지능(AI) 직원 ‘제이·투비’를 선발해 본격적인 직무 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임명식은 사업단의 첫 AI 직원 도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살려 특별히 마련됐으며, 김성규 총장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명장 수여 당일부터 즉시 실무에 투입된 ‘제이·투비’는 현재 보도 자료와 카드 뉴스 등 대외 홍보 콘텐츠 기획을 비롯해 각종 문서 초안 작성, 행정 자료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기존 실무진과 함께 사업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새 동료의 얼굴과 이름은 사업단 구성원들이 직접 정했다. 사업단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작품 10건을 받았고, 30여명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로 지금의 모습과 이름을 골랐다.

사업단은 ‘제이·투비’의 업무 성과를 지켜보면서 앞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사업을 안내하는 일 등으로 맡는 업무를 차츰 넓혀갈 계획이다.



김준오 제주관광대 앵커사업단장은 “단순 반복성 문서 작성 업무를 AI가 보조함으로써 실무진이 기획 및 대외 협력 등 고부가가치 과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디지털 도구를 적극 접목해 조직 운영의 생산성을 꾸준히 향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역혁신과 대학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직원과 함께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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