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와 주요 부위 만지고 ‘좋아서 그랬다’ 말해” 부산 파출소 경찰관, 팀장 고소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28 10:27
입력 2026-10-28 07:12
부산경찰청 마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팀장이 후배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피소된 경찰관 A(60대·남)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던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25분쯤 파출소 내 안내데스크에서 장비를 점검하던 후배 경찰관 B(30대·남)씨의 엉덩이 안쪽과 주요 부위 등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달 초 A씨에게 추행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제가 곧바로 항의했는데도 몇 초간 손을 떼지 않았다”며 “이후 ‘좋아서 그랬다’고 말하는 등 30년 넘게 경찰에서 근무를 한 사람의 성인지 감수성이라고 믿을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A씨는 다른 파출소로 전출돼 현재 B씨와 분리 조처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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