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새달 5일 본회의 처리 목표”

김서호 기자
수정 2026-10-27 16:07
입력 2026-10-27 15:39
민주당 의원총회서 국정조사 의견 모아
“김건희 영장 발부 촉구하며 비상대기”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각종 의혹들의 진상을 규명할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들이 모아졌고,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일정 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된 법안은 다음 달 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정치 개입 논란과 권한 남용 의혹 등에 대해 탄핵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역풍 등을 감안해 최근 국정조사로 방향을 틀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한 것도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에 속도를 내는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이달 말 구속 만기를 앞둔 김건희 여사의 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정조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강력한 결의가 있었다”며 “의원들도 전부 비상 대기에 들어가 자정까지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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