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수혜주’ DL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10-27 00:24
입력 2026-10-26 20:43
여수 금오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DL그룹의 독보적인 에너지 밸류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DL그룹은 단순 시공을 넘어 에너지 사업 개발과 금융 조달, 시공, 운영, 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추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건설을 담당하는 DL이앤씨는 차세대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4세대 SMR(소형모듈원전)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5000억 달러(약 753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L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1.7조원 규모 플랜트 건설과 현지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에너지 디벨로퍼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2026-10-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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