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빨래방·호텔 등 겨냥… LG전자, 세탁솔루션 공급

곽소영 기자
수정 2026-10-26 00:15
입력 2026-10-26 00:04
쉴링 손잡고 유럽 B2B 시장 확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과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의료·산업용 세탁 수요가 집중된 독일의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기업 ‘쉴링’(Schilling)에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쉴링은 독일 전역의 세탁소와 빨래방 등에 세탁 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설치하는 전문 업체다.
LG 프로페셔널은 핵심 부품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대용량 세탁물의 세탁·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AI가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을 조절하고 건조 조건을 최적화한다. 세탁 과정에서 1초당 최대 18회의 고속 탈수를 통해 건조 시간과 전력 사용량도 낮춘다.
원격 제어와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을 제공하는 전용 관리 솔루션 ‘런드리 크루’도 지원한다.
자체 관리 시스템을 갖춘 B2B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기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제공한다. LG전자의 유럽 상업용 세탁기 매출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곽소영 기자
2026-10-26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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