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데이 국경일 지정 제안… ‘유엔본부급 건물’ 서울에 기증할 것”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10-25 23:59
입력 2026-10-25 23:59

유엔 창설 81주년 기념식

李 회장, 유엔한국협회장 활동도
한국 ‘국제 평화 중심축’ 도약 강조
이중근(오른쪽) 부영그룹 회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81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유엔한국협회장(부영그룹 회장)은 ‘유엔데이’(10월 24일)가 국경일로 지정될 경우 서울에 유엔 본부급 건물을 지어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데이의 국경일) 지정 시 서울에 뉴욕 유엔 본부급 건물을 직접 건립·기증하겠다”며 “유엔 기구들을 유치하며 은혜를 갚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한국협회와 외교부는 유엔 창설 81주년을 맞아 외교부 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76년 유엔의 날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된 뒤 51년 만에 열린 정부 차원의 공식 행사다. 기념식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기념사에서 한국과 유엔이 함께해 온 80여 년의 역사를 되짚고, 한국 전쟁 당시 22개 유엔 참전국의 헌신과 유엔의 전후 지원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허백윤 기자
2026-10-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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