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로봇기업 성장 지원 체계 구축…“권역별 협의체 완성”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25 11:15
입력 2026-10-25 11:15
‘경북 북부권 인공지능(AI)로봇기업협의회’ 발족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 내 로봇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완성했다.

도는 최근 ‘경북 북부권 인공지능(AI)로봇기업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서·남·동·북부 전 권역에서 로봇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발족한 북부권 협의회에는 김천·안동·영주·상주시 소재 로봇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로봇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북부권 기업의 협력과 정보 교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부는 구미, 남부 경산, 동부 포항에 권역별 협의회를 갖추고 있다.

도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과제를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북부권의 정밀가공과 구동·제어 역량이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부품 생산으로 확장되도록 지원한다. 농업용 로봇 기술개발 지원사업도 영농 현장 실증과 보급·확산을 더해 전주기 지원 체계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시균 과학산업국장은 “북부권은 농업용 로봇 활용과 정밀부품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어 경북 로봇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중요한 축”이라며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직접 듣고 지원 정책을 구체화해 경북 전역에서 로봇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