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저수지에 초등학생 빠져 숨져… 가족과 안성 낚시터 갔다 참변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25 14:15
입력 2026-10-25 09:59
119구급대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가족과 함께 낚시터에 간 초등학생이 한밤중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 안성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3분쯤 안성시 죽산면의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초등학생 A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 드론과 잠수부 등을 투입해 수색한 끝에 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3시 30분쯤 A군이 사라진 수상 방갈로 인근 수심 1.7m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발견해 인양했다.

가족 단위 친목 모임을 위해 낚시터를 찾았던 A군은 또래 일행들과 머물던 방갈로에서 가족이 있는 옆 방갈로로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의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안전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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