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두륜산일대에서 30일 개막

서미애 기자
수정 2026-10-25 08:43
입력 2026-10-25 08:43
‘해남 쌀’ 고품질 미곡역사와 미래 한눈에
미남푸드관…‘해남8미’ 등 미식 정수 선봬
로컬푸드 직거래 지역농가와 소비자 상생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고장’ 해남이 남도의 깊은 맛과 멋을 선사하는 가을 성찬으로 전국 미식가들을 초청한다. 해남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추, 고구마, 김 등 해남을 상징하는 명품 농수특산물 가운데 올해 축제를 빛낼 주제 농산물로는 ‘해남 쌀’이 최종 선정됐다. 비옥한 대지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의 쌀 주산지로 입지를 다져온 해남은 대표 브랜드 ‘땅끝햇살’을 필두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축제 현장에 조성되는 ‘해남쌀 주제관’은 해남 쌀의 오랜 역사와 재배 과정, 신성장 동력인 가공식품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아울러 쌀을 활용한 이색 요리 체험 프로그램과 따끈하게 갓 지은 쌀밥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상시 운영돼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먹거리 공간도 대대적으로 확장·운영된다. 남도의 정갈한 향토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을 비롯해 정겨운 주전부리관, 최상급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가 다채롭게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를 비롯한 다양한 미식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알뜰 구매의 장도 펼쳐진다. 축제장 내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부스를 통해 품질 좋은 쌀과 풍성한 농수특산물을 현장 직거래 및 편리한 택배 주문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미남축제는 해남 쌀을 비롯해 수확기를 맞은 청정 농수특산물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알뜰하게 품에 안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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