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서열 2위’ 리창 총리 만난 것 확인…오늘 귀국 유력”

윤예림 기자
수정 2026-10-24 18:34
입력 2026-10-24 18:01

北김정은, 1년여 만에 중국 방문
與윤건영 “매우 짧은 방문 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22일과 23일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 대회를 주재하고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에 대해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026.10.24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중국을 1년여 만에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공산당 서열 2위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위원장이 리 총리를 만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당일치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김 위원장의 귀국은 오늘이 거의 확정인 것 같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 및 의미와 관련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신압록강대교 개통 등 조·중 관계에서 이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추정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26일부터 열리는 중국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 일정을 거론하며 “중국의 ‘5중 전회’가 있는 데다 대교 개통 이벤트의 경우 오래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이번 방문은 매우 짧은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별도로 회동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를 찾아 정보위원장 및 여야 정보위 간사 등에 김 위원장의 이날 방중 가능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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