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회사에 무슨 일이…‘6억 배임’ 전 임원 등 5명 고소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23 12:16
입력 2026-10-23 12:16
아티스트컴퍼니, 5명 배임 혐의 고소
피해액 6억 8000만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해 현재는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 임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티스트컴퍼니는 전 미등기 임원 이모씨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고소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이씨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이은 조치다. 사측이 외부 법무법인에 의뢰해 산정한 피해액(6억 8176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457억 8011만원)의 1.4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시를 통해 “피해액은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 및 법원의 판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발생금액이 변경되거나 본 건과 관련하여 추가로 확인 또는 확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향후 확인되는 횡령·배임 금액이 당사 자기자본의 100분의 3 이상이거나 10억원 이상인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2016년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이정재는 주식 422만 5882주(지분율 27.1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정우성은 주식 171만 4108주(지분율 10.99%)를 보유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일 임기 만료 약 6개월을 앞두고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사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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