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기회발전특구 ‘1호 투자’…한미양행,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 예정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23 12:00
입력 2026-10-23 12:00
투자협약식.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 기회발전특구에 첫 투자협약이 성사됐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23일 남원시청에서 ㈜한미양행과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원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25년 7월 산업통상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성사된 투자협약이다.


㈜한미양행은 총 191억원을 들여 1만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이 목표다.

앞서 ㈜한미양행은 2년여 동안 남원노암산업단지 비즈센터 내 화장품 제조시설을 임대해 운영해왔다. 이후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공장 추가 건립을 결정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액상 파우치 생산라인도 남원에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기회발전특구의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한미양행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업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정삼 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남원에서 한미양행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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