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출연금 ‘두 배 증액’…2028년 개원 힘 보탠다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23 11:46
입력 2026-10-23 11:46
전북 군산시가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출연금을 두 배로 늘린다.
군산시는 23일 열린 제28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추진 출연금 변경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병원 건립에 투입되는 시 출연금을 기존 204억원에서 404억원으로 200억원 증액하는 내용이다. 시는 재정 부담을 분산하고자 증액된 출연금을 2027년과 2028년 두 해에 걸쳐 나누어 출연하기로 했다.
심의에 앞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살폈다.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출연금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동의안 가결에 따라 전북대학교병원과 협의해 출연 협약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산시 보건소장은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이 시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은 2028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10층(500병상) 규모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등 5개 센터와 30여개 진료과목을 갖추게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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