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Nature’s Vibe,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서 새로운 유럽산 키위 시즌 홍보 시작

수정 2026-10-22 09:02
입력 2026-10-22 09:02
- 비타민 C 풍부한 그린·골드·레드 키위, 유럽의 엄격한 품질·식품 안전 기준으로 키운 2026/27 시즌 수확 개시
- European Nature’s Vibe, 아시아 전역에 유럽산 키위의 우수성 알린다
세 가지 색상의 이탈리아산 키위


유럽연합(EU)의 공동 재정 지원을 받아 이탈리아 신선농산물 산업협회(CSO Italy)가 추진하는 농식품 정보 제공 및 홍보 프로그램 ‘유러피언 네이처스 바이브(European Nature’s Vibe)’는 2026/27 시즌 유럽산 키위 수확 개시에 맞춰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6/27 시즌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맛과 영양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과일 중 하나인 키위가 유럽 특유의 높은 품질 기준과 농업 전통, 생산 노하우를 담아 글로벌 소비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특히 세계적인 키위 생산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는 오랜 재배 경험과 혁신적인 농업 기술,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키위는 품종에 따라 과육의 색깔과 맛, 식감이 다채롭게 나타나는 과일이다. 전통적인 그린 키위뿐만 아니라 골드와 레드 과육 품종까지 고루 생산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폭넓은 선택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유럽산 키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그린 키위는 특유의 신선하고 기분 좋은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뤄 산뜻하고 생동감 있는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골드 키위는 선명한 황금빛 과육과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으며, 특히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풍미가 돋보이는 품종이다.



레드 키위는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붉은빛 과육 색상과 진하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차별화되고 세련된 맛을 갖춰 일상적인 과일 섭취를 색다르고 즐거운 미식 경험으로 넓혀준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가지 색상의 키위는 생과일 그대로 섭취하기에 좋으며, 아침 식사나 일상적인 간식으로도 알맞다. 또한 과일 샐러드나 스무디는 물론 다양한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에 활용해 풍미를 더하는 등 폭넓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유럽산 키위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활력 유지에 유익하다. 또한 원활한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와 체내 필수 미네랄 성분인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여기에 수분 함량까지 높아 균형 잡힌 일상 식단을 구성할 때 손쉽게 포함할 수 있다. 신선함과 풍부한 맛, 다양한 영양소가 조화를 이루는 키위는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꼽힌다.

이탈리아에서 재배되는 모든 키위에는 묘목을 심고 가꾸는 단계부터 수확, 선별, 저장,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체계적인 생산 공정이 담겨 있다. 유럽의 농산물 생산은 식품 안전과 품질, 이력 추적에 관한 엄격한 규정에 따라 이뤄진다. 또한 유럽 키위 재배 농가의 상당수는 작물 보호와 책임 있는 천연자원 관리에 중점을 둔 ‘통합 생산(Integrated Production)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적절한 수확 시기 선택과 정밀한 숙성도 점검, 첨단 저장 기술의 적용은 과일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지리적으로 먼 해외 시장까지 최상의 상태로 수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처럼 유럽산 키위가 지향하는 품질은 단순히 맛과 외관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정성과 엄격한 관리,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포괄한다.

새 시즌을 맞이한 이탈리아산 키위는 이미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시장은 물론, 지난 2026년 7월 이탈리아산 신선 키위 수입을 공식 허용한 베트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각국 소비자들은 이번 ‘European Nature’s Vibe’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산 키위의 차별화된 특성과 영양적 가치, 유럽의 생산 전통에 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유럽 과수원에서 시작된 철저한 품질 관리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소비자의 식탁까지 이어져 높은 품질과 신선함, 건강한 맛을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CSO Italy 주관으로 추진되는 ‘European Nature’s Vibe(Eu.Nat.Vibe)’는 EU 규정(No. 1144/2014)에 따라 유럽연합의 공동 재정 지원을 받는 3개년 프로젝트다. 총예산 약 270만 유로 규모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시장에서 유럽산 키위를 비롯해 배, 사과, 가공 토마토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다각적인 정보 제공 활동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행사 및 매장 내 판촉 활동을 통해 유럽산 농산물과 식품의 우수한 품질 및 차별화된 특성에 대한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주관하는 CSO Italy(Centro Servizi Ortofrutticoli)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시장 통계 분석, 해외 시장 접근성 확대, 글로벌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에서 이탈리아 과일·채소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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