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최충락, 사이코패스?
강남주 기자
수정 2026-10-21 15:09
입력 2026-10-21 15:09
경찰, 검사 결과 공소청 송치 전 공개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59)에 대해 경찰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가 조만간 공개된다.
2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충락이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공격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범행도 고려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토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검사 결과는 공소청에 송치하기 전 공개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프로파일러의 면담을 마치고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과는 송치하기 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이코패스 검사는 공감·죄책감 부족과 냉담함 등을 포함해 평가하는 개념이다. 검사 결과는 피고인의 성향과 재범 위험성 등을 판단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지만, 사이코패스 해당 여부 자체가 형량을 결정하거나 심신미약 감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이용객 10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최충락의 흉기 난동으로 시민 8명이 다쳤으며 10대 여성 A씨는 1주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 수술을 거쳐 맥박은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최충락을 엄벌해 달라는 탄원 서명에는 전날까지 약 1만5000명이 서명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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