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청, 부천 화재 소방관 순직 ‘합동조사단’ 가동

강주리 기자
수정 2026-10-20 16:39
입력 2026-10-20 16:35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다 고립돼 숨진 고 김진석 소방위 순직 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이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소방청은 20일부터 30일간 소방청과 경기도소방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22명과 소방노조가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안전관리·현장대응 2개 반으로 나눠 위험물 저장·취급의 위법 여부와 화재 진압·구조 과정 전반을 조사한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급격한 연소 확대와 순직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집중 조사한다. 공장 건물의 구조적 위험성과 화재 예방 조치의 적절성도 살핀다.
앞서 지난 16일 부천시 오정구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대원 4명 중 고 김 소방위 등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17일 김 소방위는 끝내 순직했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순직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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