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연구, 가치 알린 ‘독도상’에 이성환·서희·전갑생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6-10-20 14:59
입력 2026-10-20 14:59
왼쪽부터 가수 서희,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이성환 계명대 명예교수, 전갑생 성공회대 연구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동북아역사재단은 제17회 독도상 수상자로 이성환 계명대 명예교수(독도학술상), 가수 서희(본명 서선택·독도사랑상),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독도사랑상)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독도 사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독도상을 수여하고 있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연구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이 교수는 독도 영유권에 관한 역사·법적 근거를 연구하며 독도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써온 학자다.

재단 관계자는 “이 교수는 일본의 ‘태정관지령’을 비롯한 주요 사료에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등 독도 연구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독도 가수’로 활동해 온 서씨는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학술 연구를 통해 독도의 가치를 알려왔다.



그는 1967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독도 관련 노래 193곡을 조사·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한 ‘대한민국 독도 노래 50년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전 교수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을 새롭게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도사랑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