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의왕연구소 화재 발생… “먼 곳으로 이동하세요”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20 13:22
입력 2026-10-20 12:29
20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의왕시 삼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뒤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3080㎡의 지상 2층짜리 연구동으로,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왕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의왕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28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차세대배터리연구동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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