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태, 장애인AG 한국 첫 금메달 적중

류재민 기자
수정 2026-10-20 00:02
입력 2026-10-20 00:02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亞신기록
사이클 김정빈·박현미 등 금빛 질주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서훈태(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서훈태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스포츠등급 SH2) 입사 결선에서 24발 합계 254.6점을 기록, 대회 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훈태와 함께 결선에 오른 박승우(광주광역시청)가 22발 합계 232.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훈태는 결선 무대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첫 5발 합계에서 54.0점으로 선두에 오른 이후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직후 서훈태는 자신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취재진의 언급에 “금메달을 두 번 딴 것처럼 두 배 정도 기쁘다”라면서 금메달이 확정되던 순간 자신에게 “‘수고했다. 이제 다 끝났다’라는 격려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서훈태는 20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스포츠등급 SH2)와 22일 혼성 50m 소총 복사(스포츠등급 SH2)에서 다시 한번 금빛 총성에 도전한다.
2022 항저우 대회 사이클 3관왕 김정빈과 파일럿 윤중헌은 이번 대회 사이클 트랙 남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 결승에서 가장 빠른 4분26초01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여자 4000m 개인추발 결승에서는 박현미(이상 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와 파일럿 김채연이 5분01초936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8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금메달 21개 이상,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선수 214명이 출전했다.
도요타 공동취재단·류재민 기자
2026-10-20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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