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찾은 입양 동포 챙긴 김혜경 여사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19 23:58
입력 2026-10-19 23:58

IKAA 개더링 한국대회서 축사
“이웃의 따뜻한 정 가득 느끼길”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친 후 다섯쌍둥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9일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개더링 한국대회를 찾아 모국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달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회식 축사에서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든 여러분의 모국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소중한 인연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머무시는 동안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한식, 그리고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가득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모국의 멋과 매력, 아름다움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각국 입양 동포들이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를 하자 화답하며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을 낭송했다. 이어 김 여사는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방문해 출산 가정과 현장 의료진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김 여사는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이제는 ‘온 나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면서 “임신과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듣고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2026-10-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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