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 피의자는 26세 김성우… 경찰, 신상 공개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수정 2026-10-19 19:50
입력 2026-10-19 18:00
서울 송파구 ‘장모 살인·아내 납치 사건’ 피의자 김성우. 서울경찰청 제공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김성우(26)의 신상정보가 19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된 김성우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성우의 신상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성우는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성우는 아내를 태우고 도주하다 같은 날 낮 12시 35분쯤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김성우는 아내와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8월에는 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송파경찰서는 김성우를 오는 20일 공소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3일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성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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