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화했으니 국가 사무 전환하느냐는 논쟁해볼 여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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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부천 공장 화재 사고로 불거진 소방관들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 “처우 개선이나 특히 장비 보완, 이런 것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500일을 기념해 이날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깜짝 간담회를 열고 “소방관 문제는 우리 국민께서 안타까워하고 실제로 일상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하는 힘겨운 일이고 그에 대해 우리가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처우를 하고 있느냐고 본다면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도 관련된 재정 책임은 지방직에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가직화했으니 이제 다 국가 사무로 전환해야 하느냐는 논쟁해 볼 여지가 꽤 많이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엑스(X)에 “현장 매뉴얼을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고려해 개선하고 소방로봇과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안전 장비도 확충하고 선진화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이 위험한 현장에서도 안전을 확보하며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김진아·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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