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상처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김헌주 기자
수정 2026-10-19 14:06
입력 2026-10-19 14:06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 국감장서
“소방관 헌신 누구보다 무겁게 생각”
“안전과 처우 세심하게 살피겠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19일 국정감사장에서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등에 대해 소방관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추 지사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최근 저의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소방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참석한 추 지사는 “소방관의 헌신을 누구보다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오늘 국정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말씀도 겸허히 경청하겠다”고 했다.
추 지사는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김진석 소방관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왔다”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유가족과 소방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관련 예산을 거론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이 빚어졌다.
추 지사는 또 지난 17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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