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유지 위기서 쓴 인생 역전… 마서영, 생애 첫 우승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0-19 10:04
입력 2026-10-18 15:57
18일 경기 이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3라운드 경기에서 선수가 우승을 확정지은 뒤 축하 받고 있다. 2026.10.18 도준석 전문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내년 시드 유지를 걱정했던 마서영(23·리쥬란)이 시즌 막바지에 최다 상금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마서영은 18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통산 5승을 노리던 성유진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마서영은 이날 1타를 잃었지만 1언더파 71타를 친 성유진과 같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쳐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첫번째 연장전에서 3m 버디 퍼트를 놓쳤던 마서영은 두번째 연장전에서는 그린을 놓친 성유진의 세번째 샷이 홀을 5m나 지나가자, 9m 거리 버디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붙였고 성유진이 파를 놓치자 챔피언 퍼트를 집어넣고 동료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를 만끽했다.

상금랭킹 56위로 이 대회에 출전해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가 불안했던 마서영은 2028년까지 시드와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손에 넣는 인생 역전을 이뤘다.





권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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